2015년 2월 14일 토요일

우즈벡 선수 출전정지 소식!

한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 수비수 심상민(FC서울)에게 폭력을 휘두른 우즈베키스탄(우즈벡)의 토히르욘 샴시티노프가 징계를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우즈벡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태국 킹스컵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한 샴시티노프에게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이 기간 그는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우즈벡축구협회는 선수뿐만 아니라 지도자에게 책임을 물었다. 우즈백축구협회는 킹스컵서 대표팀을 이끈 슈흐라트 마크수도프 감독까지 경질했다.

샬시티노프는 지난 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킹스컵 1차전 후반 41분 볼 경합을 벌이던 중 수비수 심상민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 차례 가격하고 퇴장을 당했다. 샴시티노프 외에도 거친 플레이로 일관한 우즈벡 대표팀은 경기 후 세계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경기 후 복수의 외신은 일제히 우즈벡 폭력축구를 비판했다.

영국 미러지는 "해당 동영상을 올린 뒤 "난폭한 축구, 우즈벡 U-22 대표팀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우즈벡 선수의 주먹질은) 살인미수 혐의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트도 "매우 잘못된 우즈벡 2인조의 쿵푸킥과 펀치 공격"이라고 개탄했다. 아일랜드 언론도 우즈벡 선수들의 발길질과 주먹질은 과거 에릭 칸토나(프랑스)를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축구 경기에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우즈벡 22세 이하 대표팀은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축구팀이다. 아마도 비밀리에 양성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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