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5일 목요일

징비록 김상중 주목!!!!

김상중은 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KBS2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제작발표회에서 "사극톤과 '그것이 알고 싶다' 말투가 비슷하다고 걱정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그만둬야 하나"라고 농섞인 고민을 토로했다.

김상중은 이어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면 예전 조상들이 다 표준어만 썼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사극이라고 해서 꼭 울림소리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현대적인 말투가 나온다면 더 반성하고 내가 극복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상중이 맡은 서애 류성룡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인물이다.

김상중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점, 잘못 알려진 점을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겼다"고 포부를 밝혔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리 나라를 강하게 만들어 환란을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후세에 전하고자 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의 개혁의지, 고뇌와 아픔, 선조와 조정 대신들의 정치적 갈등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는 14일 밤 9시40분 첫 방송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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