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6일 목요일

판테크 혈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이은 금융시장 지원 행보의 배경에는 전자 제조업에서 최고의 황금기를 꽃피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금융+IT 융합 서비스를 삼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삼성그룹은 지금까지 스마트폰과 반도체를 앞세운 삼성전자의 성장이 그룹을 이끌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000년 11월 이후 국내 기업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다. 지난해 부진에도 불구하고 블룸버그의 세계 시가총액 500대 기업 순위에서 29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제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사들의 견제 등으로 인해 지난해 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앞으로 전자부문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하지만 최근 애플과 구글 등 경쟁사들이 ICT(정보통신기술)와 금융을 결합한 핀테크 사업에 속속 뛰어들면서 삼성에게는 위기이자 기회가 찾아왔다. 핀테크란 금융(finance)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자산관리 등 새로운 형태의 금융기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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