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홍성흔 연봉 그리고 아쉬운 은퇴

영원한 캡틴' 홍성흔(39·두산 베어스)이 고심 끝에 현역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고 합니다!!! 


두산은 11월 22일 홍성흔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홍성흔은 명예 회복 의지가 컸으나, 결국 은퇴를 택했다. 두산과 홍성흔은 지난주 초 첫 만남을 가졌고 최근에도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뒤 18년간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홍성흔은 구단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막연하게 꾸었던 프로야구 선수의 꿈이 이루어지던 첫날과 그 선수생활의 마지막 날에 같은 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저는 참 축복받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끝까지 야구를 잘하는 영웅의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었던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약간은 서운한 마음으로 시작한 올시즌이었다. 마지막까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로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 짧지 않은 동안 베어스파크에서 합숙하면서 묵묵히 땀 흘리는 젊은 후배들을 보았다. 그 젊은 나이 때의 홍성흔을 떠올리며 후배들에게 자리를 비워줌이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 일인지, 또 얼마나 멋진 은퇴인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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