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19일 목요일

추락 헬기 동체 발견...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해경 헬기 동체에서 실종자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국민안전처와 해군 측은 20일 오전 2시 30분께 해군 심해잠수들이 헬기 동체내에서 기장 최승호 경위(52)와 부기장 백동흠(46)경위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해군과 해경 등은 헬기 동체 인양을 마친 뒤 발견된 시신은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추가 수색을 벌일 방침이다.

실종자 시신은 해군 청해진함 잠수사들이 헬기 동체에 인양용 고리를 설치한 뒤 탐색작업을 하던 도중 발견됐고 잠수들은 곧바로 시신의 유실방지를 위한 조치와 함께 인양용 로프를 설치했다. 

해군은 이후 청해진함 앵커웨이트에 인양로프를 연결했고 수심 8m까지 동체를 인양한 상태다. 

또 해군은 조류가 느려지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정조시간에 잠수사들을 재투입, 인양로프를 동체와 재연결한 뒤 인양할 예정이다.

동체 인양에는 2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사고 헬기 동체는 사고 1주일만인 19일 낮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방파제 끝단 남쪽방향 1200m 지점 바닷속(수심 75m)에서 발견했다. 잔해가 최초로 발견된 지점에서 북쪽방향으로 1.8정동 떨어진 곳이라고 합니당................................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