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은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2로 패했다.
최고구속은 149km까지 찍었고 투구수는 49개에 불과했다. 린드블럼은 한 이닝 당 10개가 채 되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넥센 타선을 요리했다. 박병호에게 던진 145km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된 것을 빼면 완벽한 피칭이었다.
린드블럼은 이날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 삼아 체인지업도 섞어 던졌다. 슬라이더가 최고 140km까지 찍을 정도로 빨랐고 체인지업도 134~136km까지 나왔다.
특히 195cm의 큰 키에서 내려꽂는 빠른 공은 넥센 타자들의 배트를 헛나오게 만들었다. 올 시즌 마운드 비중이 큰 롯데에서 린드블럼의 호투는 시즌 성적에도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