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2000여개 주유소들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지난달 반등 이후 5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평균가격은 리터당 1600원대를 넘어섰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515.17원으로 전날 대비 0.57원 상승했다. 지난 2월6일 국제유가 등락에 따라 오름세로 돌아선 이후 38일 연속 상승한 것이다.
지난주(3월9일~3월13일) 주간 휘발유 가격도 전주 대비 16.7원 상승했다. 2월 4주에서 3월 1주 당시 상승폭 19.8원보다는 줄었다. 경유도 15일 현재 리터당 1332.65원으로 전날 대비 0.24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605.6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전국 17개 시도중 유일하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600원대인 지역이다. 서울 최저가는 영등포구 대청주유소, 성락주유소, 도림주유소 등으로 휘발유를 리터당 1465원에 판매 중이다.
서울 570여개 주유소 중 1400원대 주유소는 117곳이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유가 상승으로 서울 내의 1300원대 주유소는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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