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지키자’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신천지 아웃 캠페인(antiscj.co.kr)을 전개해온 CBS(사장 이재천)는 지난 4일 HD 송출 기념 특집 다큐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고 합니다.
이후 5분 분량의 방송예고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됐고,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만 70여 만 명이 방송 예고물을 접했다. 전국 교회와 신천지 피해자들은 자발적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방송예고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는 방송 예고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자 이단 신천지 측에서는 곧바로 CBS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예고편
cbs 신천지 프로그램 홈페이지
신천지측은 지난 6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문에서 “CBS가 신천지를 사교집단이자 가출과 이혼, 가정파탄, 자살, 폭행 등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집단이라는 취지로 신천지에 빠진사람들을 제작했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그동안 종교적 비판은 고도로 보호돼야 할 기본권으로 판단해 온 법원이 CBS의 제작물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CBS TV HD특집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오늘(3월 16일) 저녁 예정대로 첫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1년이 소요됐으며, 교계 최초로 2천 시간에 걸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을 관찰 카메라에 담아 신천지의 실체를 샅샅이 파헤쳤습니다.
이번 방송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사회 전반에 신천지의 반사회성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BS 특집 다큐 '관찰보고서-신천지에빠진사람들'은 3월 16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8부작에 걸쳐 방송된다. 방송은 인터넷 신천지 아웃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CBS JOY, 유투브 등 SNS에서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만희는 1931년 9월 15일 경북 청도 시골 농가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다. 한국전쟁에 참여하였으며 출생 전에 조부가 하늘이 어두워졌을 때 빛이 며느리에게 비추는 꿈을 꿔서 '완전한 어둠이 없이 빛이 가득하다'는 의미의 이름을 찾아 일만 만(萬)자, 빛날 희(熙)자를 써서 '만희'로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산에 가서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고, 그 때마다 종종 별을 보았다고 한다. 그러던 중 27세 때 흰 옷 입은 빛의 사람을 만나 산에 가서 혈서로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하고 신앙을 시작하게 되었고, 박태선의 전도관에 입교하게 된다. 이후 전도관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37세가 되던 해인 1967년 우연히 과천 장막성전에서 시무하는 유모 씨가 서울 오류동 집회에서 설교하는 것을 듣고 말씀의 깊이가 다름을 알게 됩니다.
이 후 장막성전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루크 코리아(LOOK KOREA)' 라는 책으로 문제가 생겨 다시 시골 청도로 내려가 7년 세월을 새마을 운동에 쏟았다. 47세가 되던해 그는 제주도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돌아오던 중 전에 본 흰 옷입은 빛의 사람이 뭉게구름 속에서 나타나 그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했습니다.
이후 고향에서 하던 일을 접고 다시 장막성전에 돌아 가게 된다. 그는 장막성전에 편지를 보내어 회개를 촉구했으나 오히려 핍박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장막성전에서 나와 이긴 자의 증거인 신천지 12지파를 창설했다. 현재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열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성경 강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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