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적의 모델 장민이 한국에 온 이유를 밝혔네용!
2018년 5월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스페인 친구들을 데리고 한국을 여행하는 장민과 그의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장민과 친구들은 가평으로 향해 막걸리와 닭갈비 먹방에 나섰다. 수상 레저도 즐긴 이들은 마트에서 34만원 어치의 장을 본 뒤 강 옆에 텐트를 세워 캠핑을 즐겼네요!
장민은 친구들에게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 건 나한테는 좀 충격적이었어. 내 친구들 아버지는 다 스페인 사람이었으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장민은 “그래서 나는 어떤 것들은 이해할 수 없었어. 아버지에게 무언가 아주 중요한 게 있었다면 나는 그런 걸 이해할 수 없었지”라고 말했고, 장민의 친구들은 “당연하지. 넌 어렸잖아”라고 위로했습니다.
장민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09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알렸다.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온 한국에서 우연히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된 장민은 “내가 항상 아버지로부터 배우고 싶었던 것들, 아버지의 언어, 어디 사셨고 어디로 이동했고, 어떻게 사고방식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했다”며 “이젠 내 가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 여기에서 보면 아버지의 인간적인 부분, 약한 부분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고 아버지를 더 그리워하게 해주고 아버지를 더 닮고 싶게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아버지를 그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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