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월 20일 송해의 배우자인 석옥이 여사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적이 있죠! 당시 송해와 한평생을 살아온 故 석옥이 여사는 이날 향년 8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최근 송해 역시 독감으로 병원 생활을 지었던 터라 갑작스러운 아내의 비보에 그에 대한 주위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석옥이 여사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면서, 남달랐던 송해의 아내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해는 지난 2015년 KBS2 ‘나를 돌아봐’를 통해 아내와 63년 만에 올린 결혼식을 공개했다. 피난 도중 결혼해 세월의 풍파 속에 식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살림을 차렸던 그였다. 송해는 결혼식에서 아내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그는 “사랑합니다. 사랑하겠습니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또 송해는 입장하는 신부를 마중 나가 맞이하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등 자상한 새 신랑의 면모를 보이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자랑했습니다. 이날 신부를 향해 무릎을 꿇은 채 반지를 내밀며 “저하고 결혼해 주십시오”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하는 송해의 모습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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